지난 수 년간 사업 전반에 걸쳐 회자되고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Digital Transformation이란 무엇일까?
영어 단어를 그대로 풀이해보면,
Digital의 뜻은 “(통신 등이)디지털(방식)을 쓰는 / (시계 등이)디지털(방식)의” 라는 의미이며, Transformation의 뜻은 “(완전한) 변화[탈바꿈], 변신”을 의미한다.
단순히 이어 붙여보면 “디지털 방식을 쓰는 완전한 변화, 변신”이란 의미로 다시 정리하면, “정보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그러면, 정보의 완전한 디지털화라는 것이 무슨 의미 일까?
세계적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두는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자.
- Microsoft – 회사를 혁신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인력, 데이터,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창조적 기술 파괴가 일어나는 것.
- IDC –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외부 생태계)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
- IBM –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
- A.T Kearney – ICBM 등 디지털 신기술로 촉발 되는 경영 환경상의 변화 동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현행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한 신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
위 내용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고객 가치 창출
- 경영 환경(외부 생태계)의 변화
- 선제적 대응
- 새로운 비즈니스 추구
정리하면, Digital Transformation이 함은 회사 정보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뜻하며 이를 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외부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정말 이상적이고 좋은 말이다. 그럼면, 정말로 Digital Transformation이란 것이 산업 전반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가?를 알아봐야한다.
다음은 Microsoft에서 발표한 자료로 Digital Transformation이 GDP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이다.

Asia Pacific의 GDP가 매년 성장함에 따라 2017년 6%에 그쳤던 영향력이 19년에는 25%, 21년 예측에는 6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서 Leader역할을 할 경우 Follower역할일 경우 보다 많은 부분에서 2배 이상의 성과(성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교 부분 : 이익 마진, 생산성, 고객 충성도, 원가 절감,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수익)
위 자료들의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게 되면, 기존 비즈니스를 혁신을 하여,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2019년 11월 현재 Digital Transformation을 ‘도입해야 한다’, ‘아직이다’를 논하는 것은 뒤처진 이야기 이다. 이미 정부 주도로 많은 산업군들에서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 관련 개선안들이 추진되고 도입하고 있는 단계라서 많은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은 기본적인 것들만 적용하지 정말 선진화된 기술들에 대해서는 섣불리 적용하길 꺼려한다.
정말로 제대로 된 Digital Transformation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춘 규제완화와 대안 책들이 하루 빨리 처리 되야만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